- 2009/08/0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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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자신에 대한 건강에도 멈칫, 하네요.
내가 과연 그렇게 건강한가
비실비실한 내 골수를 이식받아서 과연 건강해질까?
나는 사실 그런것도 못할 정도로 몸이 엉망진창인게 아닐까?
많이 마시지는 않지만 술도좋아하고 고기에 밥도 거르거나 불규칙적이고(애인님알면큰일남)심각한 고도비만에.게으르고 남을 위할줄 모르는 내가 과연 괜찮을까. 나도 할수있을까.
아니 그보다. 살빼려는 의지도 부족한내가 그런 큰수술(나말고 받는사람입장에서)을 감당할수있을까? 책임감없이 나몰라라 아픈사람을 져버리진 않을까?
그리고 내가 과연 다른 사람에게 생명을 나눠줄 만큼의 존재가 될까?
아니 전부 필요없이. 두렵습니다.
저에게 따끔한 충고부탁드려요.
- 2009/07/3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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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와 초콜릿 공장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







스포일러 다수포함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책이 원작인 영화는 책만의 깊이를 담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런 어린아이를 대상으로하는 영화는 당연하지요.
그리고 옛날 꼬꼬마 시절 읽었던 '찰리와초콜릿 공장'은 굉장히 좋아하는 작품이었습니다. 8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을 정도로요.
작은 초등학교에 교실만한 크기의 우리만의 도서관 그 안의 수많은 책들을 매일매일 읽었습니다. (지금은 그냥 덕후일뿐이지만 그때는 그랬다구요!) 특히 시공주니어 문고는 내가 제일 좋아하던(..) 그안에서 '호비트'도 '엘리스'도 읽었죠. (생각해보면 그때이미 판타지에 빠져있었는지도.) 물론 다른 출판사 책들도 다수봤습니다. 돌
아와서. 그당시에 저는 책을 두번 읽지 않는 편이었습니다. 또래보다 월들히 빨리 읽기도했고 한번 읽으면 중간에 멈추지를 못해서 무시무시한 기세고 수많은 책을 읽었습니다. 하루한권 이상 읽는 것은 이때 들인 습관이죠 (..) 제버릇 개 못줍니다. 아직도 하루에 한권이상 읽습니다. 이틀에 걸쳐 읽으면어디가 어때서!
그런데 지금에도 기억나는 것이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제 인생에 길이남을만큼(8년이지나서남아있으니까요^^)여러번 읽었습니다. 기억에만 세번빌렸던 걸로 하니 한번 빌려서 몇번을 읽었는지 짐작이 되지않는군요. 세번이라고해도 저에게는 꾀나 여러번읽은 책인 셈입니다.
이영화가 처음 나왔을 당시에는 보고싶기는하지만
애들영화로나왔을거같아서 싫다. 공부나하자
(...)라는 노인네적인 생각으로 안봤습니다.(사실 그렇다고해서 공부를 더한것 같지는 않으니;)
그렇지만 어쩌다가 같은반 녀석이 가져온 불법파일의 뒷부분을 조금 봤는데. 마지막에선 아... 제법잘만들었군. 영화에서의 윌리웡카는 나름의 고뇌를 보이는거같아서 좋았습니다. 사실 동화책은 애들이보라고 만들어서그런건지는 몰라도 윌리웡카는 거의 '키다리아저씨'같은느낌으로 나왔있거든요 움파룸파족도 영화에서 훨씬 괜찮다. 라는 느낌이고.귀엽긴했지만 책에선 그다지 무슨 느낌을 가지진 못했거든요.
....그런데. 어제 영화를 보면서 저는 완전 경악하고말았습니다.
풀버전으로본 '찰리'는 엄청난 녀석이었군요.
딱드는 생각이
'아니, 이걸 애들을 보라고 만든거야?'
라는 느낌. 대사하나하나 마다 스며들어있는 풍자와 해학이란...ㅠㅠ
대체 감독이 누구야! 하면서 찾아보니까
팀버튼이네요. 아하하. 역시
어린애들 보라고만든 영화에 이런 메시지를 담다니. 이건 어른이 봐야되는 영화였어요. 지금 생각해도 소름 이 오싹 돋네요.
책을 원작으로 만든 영화중에 책보다 재미있는건 그다지 보지못했습니다.
네, 아이러니하게도 시각디자인과인 저는 글자들이 영상보다 더상위개념의 전달매체라고 생각하거든요. 따지자면 수많은 궤변과 철학적인 논증이 오가야되겠지만 어쨌든 글자란것은 의미에 더 가깝다고생각하니까요.
그래서 영화를 보기전에 책이 있다면 곡 책을 읽고 갑니다. 책을읽어서 더 재미없어지는 겨우도 분명있지만 책을읽음으로써 얻는 이득이 더 많갇고 생각하거든요. 네, 그런데 찰리는 그렇지 않습니다. 책읽지않고 영화를 봐도 충분하겠네요. 아니, 영화를 보셨다면 책을 읽을때 무언가 크게 기대하실 텐데, 실망하실지도요ㅠㅠ
(아니, 원래 애들읽는 책이라니까)
그러니까. '찰리와 초콜릿 공장' 물건이네요.
...사실 한 이년쯤 뒷북이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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